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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주택구매에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에게-밸리코리안뉴스 기고

 


자녀의 주택구매에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에게-밸리코리안뉴스 기고

2007년 주택대란 이후 지나간 시기 동안 젊은 주택 실수요자들은 주택구매를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변의 30세전후의 신혼부부들을보면 주택을 소유한 부부들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지나간 몇년동안 부동산 대란으로 인하여 부동산에 대한 매력이 떨어진것도 있지만, 왜그럴까요? 이런 젊은부부들중 맞벌이 하는경우에는 차이가 나지만 몇만 에서 몇십만불까지 통장에 넣어두고있는 부부들이 많습니다. 사실, 신규주택의 건축이 2007년이후 중지 된것과 마찬가지입니다. 2007년도이후에는, 요즈음에 시작된 소규모 건축이외에는 신규건축은 전무하다고 봐야합니다. 이러한 젊은 부부 만이 아니고 지나간 8년여동안 주택구매를 자제하고있던 주택소요자연증가 요인들, 기존에 가족이 늘어나 더 넓은 집이 필요한 중년층, 숏세일이나 경기가 좋지 않아 집을 잃어버린 분들, 경기가 좋아지면 타주나 외부에서 들어올 유입 인구들, 경기가 풀리면 무엇이 제일 먼저 문제가 될것인지는 자명합니다.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라 모두가 부족한 재고의 주택구매를 위하여 많은 고생을 하게될것입니다..  

금리 3% 초반의 꿈같은 시절도 지나갔고, 주택이건, 콘도이건 약간의 다운으로 구매하면 관리,수리비,재산세등 비용을 다 제외하고도 몇백불씩 남는 좋은 투자조건은 역시 이미 다 자나간 일입니다. 지나간 몇년간 어려운 분들이나, 젊은 분들에게 말씀드리던 얘기가 있습니다. 힘들어도 조금 무리가 되어도 포기하지 말고, “징검다리 돌하나를 놓으십시오”, 제대로 된 다리를 놓겠다고 기다리거나, 떨어진 지나간 주택가격과 주택가격이 다시 폭락한다는 소문에 연연 하다가는 얼마 후 더 상승한 주택 가격과, 정부목표인 6.5%정도 이상으로 상승해버린 금리로, 그나마 징검다리 없이 홈 스위트홈의 개울을 건너려면 많은 추가자금과 어려움이 필요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예를 들어, 상승할 주택가격은 차제하더라도, 재작년 금리기준 3.25%인경우20%다운에 월 2천불씩내는 분은 58만불정도 가치의 집을 구매하실수 있었으나, 6.5%로 금리가 오르면 같은 조건에 40만불의 집을 구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재작년에는 40만불이면 그래도 방3개짜리 단독주택 구매가 가능하였습니다만. 6.5%오른 상태에서는 58만불 가치의 현가할인 페이먼트와,그에 더하여 그사이 오른 주택가격을 더 지불하여야하므로, 아마, 똑같은 재정상태로는 조그마한 콘도정도를 살수 있을 겄입니다. 

이제야 이러한 추세를 이해하시는지, 요즈음들어, 자녀들의 집구매에 나서는 부모님들의 문의를 자주받습니다. 그나마, 지금이라도 서두르시는분들은 어느정도 막차를 탄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런, 준비나, 자녀분과의 상의없이 그냥 주택구매에 나서는 분들이 많으셔서, 다음달에는 자녀의 주택을 구매하는데에 따른 각종 세금 문제에대하여 말씀드리고 이번컬럼에는 자녀와 주택을 구매하기전에 사전에 확인하여야하는 점들과 준비하여야하는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일중요한것은 자녀분들의 의지입니다

자녀분들과 같이 집을 사거나 의논하는경우는 대개, 첫째는 부모가 여유만만한 자녀들을 보다못해 나선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대개 부모님이 다운패이를 지원해주고 자녀들이 월 모기지를 내야하는데, 다운패이가가 있건, 수입이 확실하건, 아주게으르거나 나름대로 아주 바빠서 주택구매는 이차적인문제로미루어둔 자녀들일것입니다. 자녀들이 집을 사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도록 두 가지 측면에서 설득해야 합니다. 지금의 렌트비나 월모기지가 비슷하나, 모기지의 이자와 재산세는 세금을 감면 받으니 월등히 지출이 줄어들것이고, 매년 렌트비는 계속 상승하나, 주택을 보유하게되면, 재산가치의 증가와 매월지출하는 모기지중 원금상환 폭만큼 에퀴티가 계속 늘어난다고 설명을 하시고. 둘째는, 어떠한 방법을 동원하든 에이전트가보여주는 주택을 같이 보게 하여, 홈 스위트홈을 갖고 싶어하는 충동이 생기게 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자녀분들의 재정상태를 정비하십시오

자녀분들에게 주택을 사는 것을 권장하거나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의 대부분이 이 자녀에게 의견을 확답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즉, 바이어가 준비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다운페이와 모기지 페이먼트에대하여 조사도않해보고 주택을 먼저 둘러보시는 경우가 있는데 서로가 시간낭비이고, 할 일을 꺼꾸로 하는 셈이 됩니다. 자녀분들 세대는 월수입과 통장에 얼마 있는지는 부모에게도 예외 없이 알리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특별한 개인사정이나, 크레딧문제, 학자금융자, 뜻하지 않은 채무 등은 당연히 부모에게 사정을 알리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왜 주택을 구매하여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설득하여 자녀분의 재정상황을 잘 정리하시어 어느 정도의 다운페이에, 어느 정도의 월 모기지 불입이 가능한지를 정한 후 다음단계로 넘어가야 할 것입니다. 까다로운 자녀분들에게는, 나에게는 않보여줘도 돼니 에이전트나 주택금융담당자와 직접 얘기를 해보고 결정하라는 슬기로움도 있어야 할것 입니다 


주택 구매자금에 대한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분이 부모님 은퇴 후 살집을 구매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하거나, 자녀에게 도움을 줄 터이니 주택을 구매하라고 권고할 경우, 자녀분들의 확실한 의지를 확인하는 방법은 사려는 집의 규모와 적절 월 모기지 지출규모산정을 위하여 세금보고자료와 크레딧 레포트 발행 승인서, 다운페이먼트 증빙서류 등을 준비하여달라 고하면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자녀가 부모의 노후대비 주택구매를 도움준다고하거나, 자녀의 주택을 구매하는데 도움 준다고 문의하시는 분들에게는 일단을 대상주택을 정하기 위한 시야를 넓히기 위하여 몇 개의 집을 보여드리고 자녀분의 의지를 확인하고 관련자료를 보내주시도록 하면 거의 연락이 없으십니다. 에이전트도 힘들고 부모님들도 힘듭니다, 제일먼저 열고들어가야 할 관문은 집을 구매할 자금의 확보에 있습니다 그래야 집의 규모도 적절한 모기지 금액도 알 수 있습니다.


구매대상 주택의 규모와 위치를 같이 조율하십시요.

대상주택의 규모가 정해지면 반드시 자녀분들과 주택을 같이 보러 다니시도록 권장합니다. 사정상 주일만시간이 난다면 주말에도 둘러보시고, 주중에 동행을 못하여도, 대략적인 취향을 알 수 있어 자녀들이 선호하는 집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부부간에도 집을 보는 관점이 틀린 데 세대가 틀린 자녀분들은 확연히 틀립니다. 자녀들은 내 말을 따라줄 것이다, 내가 좋다면 좋아할 것이다라는 말은 그 동안의 경험으로 보면 100% 틀립니다. 동몽이상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꼭 서둘러서 행동에 옮기십시오.  

위에서 말씀 드렸지만, 좋은 시절은 다 지나고, 이제는 점점 더 주택의 구매가 어려워지는 시기는 계속될 것입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더 힘들어 지전에 본격적으로 자녀들을 위한 도움을 행동에 옮겨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예산의 규모도 본인의 생각도 확인하지 않고 용감하게 준비하지 않은 행동을 옮긴다면, 자녀분도, 부모님도, 도와드리는 에이전트도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부모와 자녀간에 골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차분차분하게 단도직입적으로 자녀들과 우선 대화를 트고 행동에 옮기면, 모든 것이 잘 풀리고 분명히 적절한 시기에 아름답고 따듯한 홈 스위트홈을 구매하게 될 것입니다. 

케 니 조

웨스턴부동산그룹 대표

밸리부동산협회 자문위원

부동산전문 칼람리스트

베스트부동산 부사장(전)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회장(전)

밸리한인부동산협회 회장(전)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고문(전)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이사장(전)

SAU USA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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